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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타 너울성 파도에 휩쓸린 아들·조카 구하려 뛰어든 현직 판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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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span "color:rgb(41,41,45);font-family:HelveticaNeue, 'AppleSDGothicNeo-Regular', sans-serif;font-size:14px;letter-spacing:-.3px;background-color:rgb(255,255,255);">(고성=뉴스1) 이종재 기자 = 강원 고성 토성면의 해변에서 너울성 파도에 휩쓸린 아들과 조카를 구하려다 숨진 여성이 경기도 소재 일선 법원에서 근무하는 판사로 확인됐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color:rgb(41,41,45);font-family:HelveticaNeue, 'AppleSDGothicNeo-Regular', sans-serif;font-size:14px;letter-spacing:-.3px;background-color:rgb(255,255,255);">29일 속초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판사 A씨는 부모와 아들, 조카 등과 함께 고성으로 가족여행을 왔다가 변을 당했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color:rgb(41,41,45);font-family:HelveticaNeue, 'AppleSDGothicNeo-Regular', sans-serif;font-size:14px;letter-spacing:-.3px;background-color:rgb(255,255,255);">이날 A씨의 아들 B군(6)과 조카 C양(6)이 해변에서 뛰어놀던 중 높은 파도에 휩쓸렸고, 이를 본 A씨가 바다에 뛰어들었다가 함께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color:rgb(41,41,45);font-family:HelveticaNeue, 'AppleSDGothicNeo-Regular', sans-serif;font-size:14px;letter-spacing:-.3px;background-color:rgb(255,255,255);">주변에 있던 관광객이 119구조대에 신고해 사고 발생 10여분만에 B과 C양이 구조됐고, 곧이어 A씨도 해경 구조정에 구해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모두 숨졌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color:rgb(41,41,45);font-family:HelveticaNeue, 'AppleSDGothicNeo-Regular', sans-serif;font-size:14px;letter-spacing:-.3px;background-color:rgb(255,255,255);">목격자들은 “해안가에서 뛰어 놀던 아이 2명이 높은 파도에 휩쓸려 위험에 처하자 A씨가 구하러 갔으나 같이 파도에 휩쓸렸다”고 경찰에 진술했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color:rgb(41,41,45);font-family:HelveticaNeue, 'AppleSDGothicNeo-Regular', sans-serif;font-size:14px;letter-spacing:-.3px;background-color:rgb(255,255,255);">사고 당시 고성을 비롯한 동해중부 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돼 1.5~3m 높이의 너울성 파도가 일었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color:rgb(41,41,45);font-family:HelveticaNeue, 'AppleSDGothicNeo-Regular', sans-serif;font-size:14px;letter-spacing:-.3px;background-color:rgb(255,255,255);">A씨 사고 소식을 접한 김명수 대법원장은 A씨가 안치된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</span>
<span "color:rgb(41,41,45);font-family:HelveticaNeue, 'AppleSDGothicNeo-Regular', sans-serif;font-size:18px;letter-spacing:-.3px;background-color:rgb(255,255,255);"><br></span>
<span "font-size:14px;">http://n.news.naver.com/mnews/article/421/0004901645?sid=102</span><span style="color:rgb(41,41,45);font-family:HelveticaNeue, 'AppleSDGothicNeo-Regular', sans-serif;font-size:18px;letter-spacing:-.3px;background-color:rgb(255,255,255);"><br></span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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